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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ALL 2024, Z for Z


As the journey of developing its collection through the Letter Project comes to an end, this last letter of the alphabet reminds us of the brand's departure and origin. The signature designs of the brand archive have been reinterpreted this season. The inspiration for Korean beauty continues. The elegant and voluminous silhouettes are inspired by the graceful figures of traditional Korean white porcelain and moon jars. The various graphic prints produced by typography every season are also signatures representing the Letter Project. This season, the traditional Korean windows and doors' graphic grid shape is reinterpreted in a check pattern.
Aggregating the originality of the brand into the Z collection, EENK is ready for a new start coming from Zero to One.


새 시즌 잉크는 마지막 알파벳 Z 를 키워드로 Z for Zero to One 컬렉션을 시작했다. 레터 프로젝트를 통해 컬렉션을 전개해온 잉크는 마지막 알파벳을 통해 브랜드의 출발, 그리고 오리진을 상기시킨다. 잉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에 집중하는 브랜드다. 마치 조각가가 세심하게 작품을 다듬는 것처럼 디자이너들이 오랜 시간을 투자해 가봉하여 잉크 만의 실루엣을 완성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한국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탐구는 계속 된다. 재킷과 코트, 팬츠의 우아하고 풍성한 라인은 백자와 달 항아리의 단아하면서도 힘찬 곡선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 매 시즌 타이포그래피로 만들어내는 다양한 그래픽 프린트 역시 레터 프로젝트를 대표하는 시그너처다. 이번에는 창호문의 그래픽적인 격자 모양을 체크 패턴으로 재해석해냈다. Z for Zero to One 컬렉션은 잉크가 그 동안 쌓아올린 유일한, 그래서 유의미한 룩의 향연을 마주할 수 있다.

B 로 시작해 Z 에 당도한 Z for Zero to One 컬렉션에 응집된 잉크의  오리지널리티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소개한다.